서울 영등포구, 마일리지제 도입

서울 영등포구, 마일리지제 도입

입력 2000-02-16 00:00
수정 200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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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15일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점수를 적립해보상하는 ‘행정서비스 마일리지’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만족 A/S Call제,고객카드제,전화친절도 점검,친절 그린·옐로 카드제,고객만족도 조사 등 현재 실시중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도를평가한 뒤 종합해 개인별·부서별 평가점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종합평가에서 매월 최고점수를 차지한 직원에게는 ‘자랑스런 공무원상’을주고, 연말에 ‘올해의 친절왕’으로 뽑힌 직원에게는 누적점수에 따라 1만∼5만원 어치의 상품권과 함께 3일간의 특별휴가 및 인사상 우대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반면 평가결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게는 과감하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누적점수가 40점 미만이면 1회 당직근무 및 교육,30점 미만이면 인력풀로 보내거나 징계조치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도 측정방식을 합리·체계화해 행정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2-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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