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 北送 서명운동

비전향장기수 北送 서명운동

입력 2000-02-16 00:00
수정 200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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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지도자들이 비전향 장기수들의 북송을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공동대표 姜萬吉)는 15일 “남북 화해를 위한 새천년 사업으로 ‘장기수 북한 송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종교계 인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에는 지금까지 정대(正大) 조계종 총무원장과 송월주(宋月珠) 전 총무원장,강원룡(姜元龍) 목사,김몽은(金蒙恩) 신부,지선(知詵) 스님,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전 의장 강희남(姜希南) 목사 등 불교와 기독교,천주교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민화협은 종교계에 이어 학계와 정·관계 등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또 오는 23일쯤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민가협·상임의장 林基蘭)와 함께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민가협에 따르면 현재 100여명의 비전향 장기수 가운데 북한으로 송환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계 최장기수인 우용각(禹用珏)씨 등 4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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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기자 youngtan@
2000-02-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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