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PC통신 품질 공개

초고속인터넷·PC통신 품질 공개

입력 2000-02-12 00:00
수정 200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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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PC통신의 품질에 대한 평가결과가 공개된다.

정보통신부는 10일 “최근 인터넷 및 PC통신 이용자들의 서비스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사업자별 품질 수준을 측정,그 결과를 5월부터 공개해 업체들의품질개선을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수가연평균 170% 수준으로 급증하는데 비해 품질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해 품질수준 측정과 결과 공개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실제 PC통신은 접속 품질이 저하되고 있으며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실제 속도가 1Mbps로 사업자들의 주장(8Mbps)에크게 못미친다.

정통부는 이달 안에 품질측정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4월에 측정하고 5월에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측정 대상은 데이터망(014XY망)을 소유한 한국통신,데이콤,삼성SDS 등 13개기간·부가통신 사업자와 한국통신, 하나로통신,두루넷, 드림라인 등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이다.

정통부는 데이터망과 ISDN서비스의 경우 사업자의 구간별 접속완료율 및 접속이 가장 왕성한 때의 이용속도를 측정하고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사업자별,서비스별 이용속도를 재기로 했다.또 인터넷전용선은 특정 ISP(인터넷서비스업체)에 진입할 때의 속도를 잴 계획이다.

정통부는 3개월에 한번 또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측정결과를 공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 관계자는 “사업자별 품질수준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만큼 업체들의 품질개선 노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0-02-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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