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공직자 사퇴시한(13일)이 임박한 가운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공직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직급별로는 장관급이 2∼3명,자치단체장이 5∼6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장관으로는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과 이상용(李相龍)노동부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남궁 장관은 경기 용인갑,이 장관은 강원 춘천 출마가 유력하다.
현역 장관의 전진 배치는 16대 총선을 총력전으로 치르겠다는 여권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해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을 경기 과천·의왕지역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직을 떠나면 정치보다는 후학을 가르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라 출마 설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당에서는 광명 출마를 권유했으나 청와대에 머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조병세(趙炳世)국가보훈처차장은 대전 서을에서 자민련 간판으로 출마하기위해 11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15명 정도가 거론됐으나 사퇴자는 여야를막론,5∼6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서울의 김성순(金聖順)구청장의 송파 출마가 확정적이다.본인은 송파을을 원하고 있지만 당에서는 갑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독자출마라도 하겠다며 이미 사퇴서를 제출했다.
송석찬(宋錫贊) 대전 유성구청장은 공천 여부에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면서 11일 퇴임식을 가졌다.송 구청장은 민주당 공천 가능성이 높다.인천에서는 이세영(李世英)중구청장이 사퇴서 제출로 ‘배수의 진’을 치고 공천을 대기하고 있다.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신종관(辛宗官) 부산 수영구청장도 12일자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했던 김동일(金東一) 서울 중구청장,이재현(李裁賢)전남 무안군수,한나라당에 냈던 권문용(權文勇) 서울 강남구청장,자민련의오희중(吳熙重) 대전 대덕구청장 등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동형기자
◆현직 장관으로는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과 이상용(李相龍)노동부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남궁 장관은 경기 용인갑,이 장관은 강원 춘천 출마가 유력하다.
현역 장관의 전진 배치는 16대 총선을 총력전으로 치르겠다는 여권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해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을 경기 과천·의왕지역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직을 떠나면 정치보다는 후학을 가르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라 출마 설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당에서는 광명 출마를 권유했으나 청와대에 머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조병세(趙炳世)국가보훈처차장은 대전 서을에서 자민련 간판으로 출마하기위해 11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15명 정도가 거론됐으나 사퇴자는 여야를막론,5∼6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서울의 김성순(金聖順)구청장의 송파 출마가 확정적이다.본인은 송파을을 원하고 있지만 당에서는 갑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독자출마라도 하겠다며 이미 사퇴서를 제출했다.
송석찬(宋錫贊) 대전 유성구청장은 공천 여부에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면서 11일 퇴임식을 가졌다.송 구청장은 민주당 공천 가능성이 높다.인천에서는 이세영(李世英)중구청장이 사퇴서 제출로 ‘배수의 진’을 치고 공천을 대기하고 있다.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신종관(辛宗官) 부산 수영구청장도 12일자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했던 김동일(金東一) 서울 중구청장,이재현(李裁賢)전남 무안군수,한나라당에 냈던 권문용(權文勇) 서울 강남구청장,자민련의오희중(吳熙重) 대전 대덕구청장 등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동형기자
2000-02-1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