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환경인 모임’참석

金대통령 ‘환경인 모임’참석

입력 2000-02-12 00:00
수정 200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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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원자재와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고 재생가능한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률울 최대화하며,유해물질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생태효율이 높은 자원순환형 경제사회 체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천년 환경인들의 모임’에 참석,이같은 체계를 골격으로 한 ‘새천년 환경정책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대통령은 “각종 정책과 사업결정 과정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환경영향최소화의 원리가 존중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환경정책과 경제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또 환경친화적인 국토관리와 도시개발 정착을 다짐한 뒤 “시장원리에 입각한 환경규제제도를 확립하고 기업환경회계제도,기업의 환경가치에 대한 금융기관 평가제도를 도입해 자율적인 환경관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경보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환경 선진국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면서 “민간 부문의 환경협력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생산·유통·소비과정의 녹색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환경행정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환경정책과 각종 개발정책 입안 및 추진에 지방자치단체·기업체·시민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기업에 대한 환경감시제도를 활성화하고 정보를 공개,국민들이 환경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2-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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