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駐러대사 내정자 인터뷰

이재춘 駐러대사 내정자 인터뷰

입력 2000-02-08 00:00
수정 200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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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李在春) 주러시아대사 내정자는 7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통일에러시아의 협력이 절대적이라면서 “양국간 신뢰관계를 더욱 강화,최근 탈북자 북송 문제와 같이 양국간 이해가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할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탈북자 문제로 악화된 양국관계의 복원 복안은. 탈북자 문제는 근본적으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에 기인한 것이다.처리 과정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신중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최근들어 북한과 러시아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지난 90년 10월 한·러 수교 이후 북·러간 교류는 거의 없었다.이바노프 장관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같은 관계 복원은 불가능에 가깝다.하지만 러시아가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한을 개방으로 유도하길 기대한다.방북하는 이바노프 장관에게는 이같은 뜻을 전달한 상태이다.

◆러시아 대사로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안은. 러시아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멀지않아 강대국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다.우리의 운명과도연결된 중요한 나라인 만큼 양국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일희일비하지 않고 큰 목표를 향해 인내심을 갖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오일만기자 oi

2000-02-0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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