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마지막 새해 국정연설

클린턴 마지막 새해 국정연설

입력 2000-01-29 00:00
수정 200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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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7일 밤 행한 임기 마지막새해 국정연설은 퇴임을 앞둔 ‘레임덕 연설’이 될 것이란 당초의 예상을뒤엎은 것이었다.8년의 재임기간중 이룬 치적과 미국 지도력 확인,앞으로 추구할 정책에 대한 제시 및 이에 대한 의회의 초당적 지원 촉구에 초점을 맞췄다.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새해 국정연설은 30년내 최대 경제성장 및 최저 실업률,20년내 최저 빈곤지수,최저 흑인실업률, 25년내 최저 범죄발생률,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 지속된 경제성장 등 임기중 치적으로 시작됐다.

클린턴은 이어 교육, 복지, 의료보험혜택, 총기규제법안, 세금감면 및 사회보장제도의 확대 등 민주당이 여론의 지지를 받는 법안 내용을 강조하며 민주당 정책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키려고 노력했다.

훌륭한 법안들이 의회통과가 안된 것에 대해 초당적 지원을 촉구하면서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나 지연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부각시켰다.이때문에 연설도중 받은 130여차례의 박수는 하원 본회의장 왼편에 자리한 민주당쪽의 열렬한 기립박수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공화당쪽은 거의 무반응이었다.연설 뒤미 언론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선거전에서 민주당에 다분히 도움이 되는 강한 연설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추문에 시달리던 지난해의 연설이 국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예산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에는 탄핵 그림자에서 벗어나 의회,특히 공화당에대해 강력한 정책지원 촉구의 목소리를 담았다.

국제정세와 관련해서는 최근 체첸과 티베트 인권문제 등으로 갈등양상을 빚었던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미국은 최선의 노력을다할 것이다”라며 짤막한 언급으로 비난을 피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AI 시대 청년위기 대응’ 토론회 성공리 개최… “끊어진 AI 사다리, 본예산서 복원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일 서울시의회에서 진행된 ‘AI 시대 청년위기 대응 방안 마련-끊어진 AI 사다리, 청년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다수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전액 삭감(56억 2500만원)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청년 AI 지원 사업’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연말 본예산 심의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당시 민주당 측의 정치적 이유로 청년 AI 역량 강화 시범사업 예산이 전액 깎이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길영 대표의원을 포함해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이성배 서울시의회 부의장,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합류해 청년 세대의 성장 발판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한데 모았다. 김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채용의 70% 가까이가 AI 역량을 요구하고 유료 서비스 비용 부담이 곧 계층 간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민주당의 예산 전액 삭감은 청년들이 잡아야 할 기회의 골든타임을 빼앗은 명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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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이면 으레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가 던져있었지만 이번에는 “(북한과)‘효과있는 협정’을 이룸으로써 미사일 기술 수출과 주변국에 대한 위협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짤막히 언급,진행중인 북미회담과 관련,예우를 갖췄다는 지적이다.
2000-0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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