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적 비용 과다 경쟁력 강화에 큰 부담

기업 사회적 비용 과다 경쟁력 강화에 큰 부담

입력 2000-01-20 00:00
수정 2000-0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손길승(孫吉丞) SK그룹 회장은 19일 “기업이 생산활동과 무관한 사회적 비용을 너무 과중하게 부담하고 있다”며 “기업은 본연의 일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21세기 경영전략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사회적비용부담은 결국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취약하게 만든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 동네 파출소 하나만 지어도 인근기업들이 돈을 내줬고,홍수나 가뭄,월드컵 등 국가적 체육행사 때도 결국 기업들이 돈을 내주지 않았느냐”면서 “기업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도 일부는 이런 과중한 사회적 비용탓”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간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제는기업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많아진 만큼 정부관료와 기업인들의 상호협력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2000-01-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