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소림무술 소림사서 공식대련

태권도·소림무술 소림사서 공식대련

입력 2000-01-14 00:00
수정 200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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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소림무술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20∼22일 중국 허난성(河南省)에 위치한 소림사에서 소림무술원 고수들과 무술대련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태권도 시범단이 소림사에서 공식대련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단은 소림사 방문에 앞서 베이징(北京)체육대학과 베이징무술원,허난성체육회를 순회하며 태권도 시범과 기술지도,무도연구 관련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중국에서 태권도지도자 1호로 활약한 바 있는 태권도학과 양진방교수(43)는 “태권도의 우수성과 기량을 중국무술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소림사에서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등 동아시아 각국 무도인들의개방적인 교류·협력과 공동연구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김병철기자 kbchul@
2000-01-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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