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벌써 ‘열풍’

공인중개사 시험 벌써 ‘열풍’

입력 2000-01-13 00:00
수정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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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면 개방과 부동산중개업이 법인화·대형화면서 공인중개사 수요가 늘어나고 자유직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서울에는 공인중개사 시험 강좌를 연 사설학원만도 20여개에 이른다.

전국 주요 도시에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려는 수험생이 몰려 고시학원마다 공인중개사반을 두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에는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가 3개월 특별교육과정을 마련,자격증을따지못한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한꺼번에 500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교육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수험생중에는 대학생이나 60이 넘은 고령자도 많다.또 야간반이나 주말반에는 대기업 직장인,공무원도 수두룩하다.

공인중개사자격증이 인기를 끄는 것은 중개업이 자유직업인이라는 메리트가 있고 기업 구조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는 직장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시험은 해마다 실시하고,올해는 오는 9월쯤 실시될 예정이다.

중개업을 시작하려면 자격증을 딴뒤 협회가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받고 등록만 하면 된다.문의 (02)879-1100.

류찬희기자 chani@
2000-01-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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