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인터넷,위성,광케이블 등….21세기 디지털시대를 맞아 한국언론의바람직한 모델은 무엇일까.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문원)이 최근 펴낸 ‘디지털시대의 언론사 모델’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거대 미디어그룹화 되고 있는언론사들은 앞으로 뉴미디어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비대해진 조직을 ‘감량’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국내 언론사의 뉴미디어 사업은 뚜렷한 전략없이 경쟁사의 동향에 좌우된 측면이 강했으며,과다한 투자로 재정악화까지 낳았다고 지적했다.따라서 바람직한 디지털 언론사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재 매체별로분리돼 있던 취재조직을 통합하는 반면,완성품을 만드는 가공조직(각 매체들)을 분리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매체별 기사의 특성을 유지하는 형태로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매체별 장벽을 허물고 기사를 공유함으로써 중복비용을 줄일 수 있고,이를 언론사 인력에 투자해 전문성을 키우는모형을 제시한 것이다.
보고서는 또 그동안 신문들이 추진해온 지면쇄신 방향과 관련,앞으로는 고급지보다는 대중지,특히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섹션화와 함께 경제섹션(재테크)을 강화한 종합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간접적으로 스포츠지,경제지,종합지의 영역구분이 무의미해짐을 뜻한다.또한현재 불붙고 있는 증면경쟁에 대해 ‘저품질’신문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언론사마다 추진하고 있는 분사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의 조직과 관리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디지털 언론사의 모델에 맞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김미경기자
보고서는 지금까지 국내 언론사의 뉴미디어 사업은 뚜렷한 전략없이 경쟁사의 동향에 좌우된 측면이 강했으며,과다한 투자로 재정악화까지 낳았다고 지적했다.따라서 바람직한 디지털 언론사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재 매체별로분리돼 있던 취재조직을 통합하는 반면,완성품을 만드는 가공조직(각 매체들)을 분리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매체별 기사의 특성을 유지하는 형태로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매체별 장벽을 허물고 기사를 공유함으로써 중복비용을 줄일 수 있고,이를 언론사 인력에 투자해 전문성을 키우는모형을 제시한 것이다.
보고서는 또 그동안 신문들이 추진해온 지면쇄신 방향과 관련,앞으로는 고급지보다는 대중지,특히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섹션화와 함께 경제섹션(재테크)을 강화한 종합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간접적으로 스포츠지,경제지,종합지의 영역구분이 무의미해짐을 뜻한다.또한현재 불붙고 있는 증면경쟁에 대해 ‘저품질’신문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언론사마다 추진하고 있는 분사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의 조직과 관리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디지털 언론사의 모델에 맞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김미경기자
2000-01-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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