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약값비싼 약국 부당판매여부 조사해야

[대한매일을 읽고] 약값비싼 약국 부당판매여부 조사해야

입력 2000-01-06 00:00
수정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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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받는 약값이 여전히 들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매일 4일자25면).

기사에서는 약국의 약 판매가격 조사결과 6대 도시간 약값이 최고 6배까지차이가 나는 것도 있어 여전히 약값 거품이 걷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3월 의약품 판매자 가격표시제 실시 이후 소비자들을 위한 약값거품이 빠질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제도 실시 1년이 채 되지않아 지역별 차이가 현격하게 나타난 것은 약값을 둘러싼 상거래가 여전히혼탁한 채 질서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한다.

우황청심원의 경우 광주는 1,000원인데 서울에서는 6배 차이가 나는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소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약품 가격차의 원인과 부당가격 판매 및 거래에 대한 당국의 분명한 실태조사가절실히 요구된다.

박현숙[광주광역시 북구 두암3동]

2000-01-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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