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崔炳模) 전 특별검사의 특검제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 秋昊卿)는 4일 최전특검과 양인석(梁仁錫) 전 특검보를 서면조사했다.
최전특검보 등은 이날 제출한 진술서에서 “언론취재에 응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전반적인 흐름을 얘기했을 뿐 구체적인 수사내용을 의도적으로 공표한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전특검 등이 수사내용 또는 진행상황을 공표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한 특검제법 8조3항을 어겼지만 국민의혹 해소라는 특검제법의 입법 취지 등을 감안,기소유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정환상(鄭煥常)씨 부부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벌였다.
이종락기자
최전특검보 등은 이날 제출한 진술서에서 “언론취재에 응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전반적인 흐름을 얘기했을 뿐 구체적인 수사내용을 의도적으로 공표한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전특검 등이 수사내용 또는 진행상황을 공표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한 특검제법 8조3항을 어겼지만 국민의혹 해소라는 특검제법의 입법 취지 등을 감안,기소유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정환상(鄭煥常)씨 부부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벌였다.
이종락기자
2000-01-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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