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前장관 소환 보류

강인덕 前장관 소환 보류

입력 1999-12-16 00:00
수정 199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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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5일 문건 유출 사건의 주임검사인 박만(朴滿) 감찰1과장을 서울구치소에 보내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사직동팀 내사추정 문건의 입수 경위를 추궁했다.

검찰은 배정숙(裵貞淑)씨의 남편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배씨측이 공개한 문건의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강씨가 귀국이 어렵다고 밝혀 소환을 보류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본에 체류 중인 강씨가 강연 일정 때문에 귀국하기 어렵다고 전해와 배씨측의 다른 사람을 조사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보고서 원본을 보관 중인 배씨측 박태범(朴泰範) 변호사에게 원본을제출토록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번주 중 김씨를 한차례 더 방문조사한 뒤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1999-12-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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