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열린 전경련 초청 오찬강연회에서 손병두(孫炳斗) 부회장을 칭찬해 눈길을끌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손 부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미묘한 자리에 있으면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지난 2년간 손 부회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자리를 빌어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다”고 손 부회장을 추켜 세웠다.
이 위원장은 “손 부회장은 때로는 재계의 대표로서,때로는 정부와 재계의중간에 끼어,때로는 재계 내부문제를 추스르기 위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해 왔다”고 강조했다.재계에서는 이 위원장의 이례적인 칭찬이 정계 진출설 등 손 부회장을 둘러싼 최근의 거취 소문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환용기자 **
이 위원장은 “손 부회장은 때로는 재계의 대표로서,때로는 정부와 재계의중간에 끼어,때로는 재계 내부문제를 추스르기 위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해 왔다”고 강조했다.재계에서는 이 위원장의 이례적인 칭찬이 정계 진출설 등 손 부회장을 둘러싼 최근의 거취 소문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환용기자 **
1999-12-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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