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인력지원 제도화

중소·벤처기업 인력지원 제도화

입력 1999-12-02 00:00
수정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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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시행해온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고급인력지원사업을 앞으로 정규 예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일 공공근로사업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술인력의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인턴연구원제도를 계속 시행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기술인력 지원사업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과학기술부와 협의, 추 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규 예산사업으로 하더라도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활용기관과 정부가 비용을 분담키로 했다.

또 효율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기존의 과학기술 인력과 유휴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운영해 구인·구직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미취업·실직 고급과학기술 인력에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과학재단이 수행하는 인턴연구원 지원사업에 201억원,산업현장 기술지원(산업기술진흥협회)에 40억원,과학문화 창출지원(과학문화재단)에 10억원 등 모두251억원의 예산을 편성,10월 말 현재 147억원을 집행했다.

손성진기자 sonsj@

1999-12-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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