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萬燮·張英信 공동위원장

李萬燮·張英信 공동위원장

입력 1999-11-26 00:00
수정 199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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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민주신당’(가칭)의 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은 25일 준비위 결성식 직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적이고경쟁력 있는 정치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정치,새정당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일정은 (이위원장)오늘 구성된 상무위원회로부터 일정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위임받았다.내일 당장 새 위원장단과 함께 본격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치개혁의 열망이 높은데 (장위원장)준비위에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비전과 전문성,철학을 다져온 분들이 대거 참여했다.모두 힘을 합친다면 정치개혁은 물론 후손들에게 부정부패가 없는 풍요로운 국가를 물려줄수 있을 것이다.

■영입은 계속되나 (이위원장)도지부를 중심으로 지구당 결성대회를 마친 뒤 지역별로 영입작업에 나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좋은 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더 영입할 것이다.

(장위원장)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고 정착시키고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함께 신당을 창당하겠다.■시급한 과제는 (이위원장)창당준비위 산하 각 분과위를 조직,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위원장)기업과 마찬가지로 정치의 효율성을 높여 정치의 고객인 국민이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회의와의 관계 설정은 (이위원장)아직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내년 1월20일 신당 창당 직전 국민회의를 해산하고 신당에 합류하거나 신당이 국민회의를 법적·정치적으로 승계·통합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어떤 경우든 법적 문제는 없다.다만 국민회의의 해산 결의 등 당내 절차가 남아 있다.

■자민련과의 합당 문제는 (이위원장)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우리는 우리대로 간다.다만 우리와 정치적 신념을 같이하는 인사에게는 항상 문호가 열려 있다.자민련의 당론 결정이 선결 과제다.

■국민회의내 일부 차세대 주자들은 지도부에서 왜 빠졌나 (이위원장)차기 대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인사들은 창당준비위 지도체제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을 감안한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
1999-11-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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