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試 최종합격자 182명 발표

行試 최종합격자 182명 발표

입력 1999-11-18 00:00
수정 199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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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17일 제43회 행정고시 최종 합격자 182명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합격자의 특징은 전공파괴 현상이 심화돼 전공을 가리지 않는 고시열기와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1만4,961명이 원서를 낸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평균 67.

93점을 얻은 보호관찰직의 함혜현(咸慧賢·25·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2년)씨가 차지했다.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윤수경(尹秀卿·33·여·서울대 법학과 졸)씨,최연소자는 재경직의 강상식(姜相湜·22·고려대 경제학과 3년)씨이다.합격선은 직렬별로 많게는 11점 정도의 큰 차이를 보였다.일반행정 54.16,법무행정 56.44,재경 55.88,국제통상 58.5,교육 56.27,사회복지 58.83,교정 56.93,보호관찰 61.80,검찰사무 60.53,출입국관리 50.77이다.

전공파괴 현상과 관련,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두드러졌다 고 분석했다.

작곡과 출신의 이은복(李恩馥·27·서울대),기악과 출신인 이은영(李恩英·28·〃)씨,제약학과 출신인 정진이(鄭眞伊·29·〃)씨가 일반행정직에 합격했다.공태구(孔太究·32·고려대경제학과 졸)씨와 함께 사법시험 2차시험에 동시합격한 엄기표(27·검찰사무직)씨도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며,7급 공무원 생활 1개월 째인 김상연(金相年·26·경북 달성우체국)씨도 건국대 공업화학과 출신이다.

합격자 명단은 정부중앙청사 게시판과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

kr)에 게시되며,음성자동정보전화는 (02)700-1902.

박정현기자 jhpark@
1999-11-18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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