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사용처 집중추궁

리베이트 사용처 집중추궁

입력 1999-11-13 00:00
수정 1999-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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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2일 구속수감된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을 다시 불러 항공기를 구매하면서 받은 리베이트의 사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특히 리베이트를 해외 현지법인인 KALF사로 이전하거나 KALF사로부터 선급금을 회수하지 않고,중고 항공기를 저가로 양도하는 방법으로 빼돌린4억3,000만달러가 외국환관리법 위반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회장이 리베이트로 조성한 비자금 1,095억원중 세금납부나 증자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일부 자금이 정·관계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조회장과 회사 임직원,회사소유 금융계좌에 대한 수표추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진그룹 정·관계 로비창구로 알려진 대한항공 김모 상무와 ㈜한진 황모 부회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로비 여부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1999-11-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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