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思德·張琪杓씨‘개혁 신당’움직임

洪思德·張琪杓씨‘개혁 신당’움직임

입력 1999-11-09 00:00
수정 1999-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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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홍사덕(洪思德)의원과 개혁을 표방하는 재야의 장기표(張琪杓·전 민주당 정책위원장)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한 ‘개혁 신당’의 창당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하지만 두 사람이 추구하는 기본노선이 달라 의기투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원측의 한 관계자는 8일 “총선을 5개월 남짓 남긴 시점에서 무소속인우리(홍사덕의원)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신당 창당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부인했다.그러나 “신당을 누가 만들더라도 무소속인 홍의원을 우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장원장측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이다.신당 창당에 개입하고 있는 한관계자는 “정치권 및 재야,시민사회단체의 인사들과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있다”면서 “이달 말쯤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참신한 정당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참신성을 높이기 위해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이 추진을 모색 중인 충청권 중심의 ‘벤처신당’ 및 5공세력은 배제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신당창당이 구체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여겨지고 있다.

우선 여권이 추진하는 중선거구제의 도입이 창당의 결정적 변수다.중선거구가 아닌 현행 소선거구제로 총선이 치러진다면 신당의 성공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중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적어도 공천에서 탈락한 여야 현역의원들 가운데 상당수를 끌어들여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개혁신당’의 이미지 훼손이 또다른 고민으로 대두될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1999-11-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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