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무원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PVC 쓰레기통 겸용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기(액즙기·제품명 비트리)를 개발,특허를 따냈다.
주인공은 광주시 민방위 비상대책과 조연상씨(33·지방행정 8급). 조씨는 지난 97년 광주시 서구청에 근무할 당시 청소과의 의뢰로 이 제품 개발에 나서 지난 8월 특허를 받았다.조씨의 동생이 운영하는 제이씨산업은 완제품을 생산,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씨가 발명한 액즙기는 뚜껑을 손으로 돌리면 음식물 찌꺼기가 짜지면서물기가 제거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뚜껑에는 트리클로이소시아눌산을 내장,각종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조씨는 지난 93년 제네바 국제발명 전시회에 자동차 체인을 출품해 동상을받았고 95년에는 칫솔 머리부분에 판 스프링을 삽입해 탄력성을 보강한 칫솔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는 등 ‘연구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특허청은 조씨가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 기술을 벤처기업으로 육성할만한 탁월한 기술로 인정하고 제작사인 제이씨산업에 벤처기업 관련 증명서를 함께 발급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주인공은 광주시 민방위 비상대책과 조연상씨(33·지방행정 8급). 조씨는 지난 97년 광주시 서구청에 근무할 당시 청소과의 의뢰로 이 제품 개발에 나서 지난 8월 특허를 받았다.조씨의 동생이 운영하는 제이씨산업은 완제품을 생산,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씨가 발명한 액즙기는 뚜껑을 손으로 돌리면 음식물 찌꺼기가 짜지면서물기가 제거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뚜껑에는 트리클로이소시아눌산을 내장,각종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조씨는 지난 93년 제네바 국제발명 전시회에 자동차 체인을 출품해 동상을받았고 95년에는 칫솔 머리부분에 판 스프링을 삽입해 탄력성을 보강한 칫솔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는 등 ‘연구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특허청은 조씨가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 기술을 벤처기업으로 육성할만한 탁월한 기술로 인정하고 제작사인 제이씨산업에 벤처기업 관련 증명서를 함께 발급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1999-11-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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