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상 첫 순채권국 됐다

우리나라 사상 첫 순채권국 됐다

입력 1999-11-05 00:00
수정 199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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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외환위기 당시 500억달러를 넘어섰던 순외채를 모두 털어버리고 사상 처음으로 대외 채무보다 채권이 많은 순채권국이 됐다.그러나 아직도총외채가 국내총생산의 30%를 크게 웃도는 데다 단기외채도 총외채의 4분의1에 달하는 등 전반적 외채상황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9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총외채)현황에 따르면 총외채는 1,409억달러로 전월 대비 17억달러나 감소한 반면 총대외채권은 1,413억달러로 2억달러 감소에 그쳤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79년 외채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4억달러의 순채권국으로 전환됐다.

우리나라의 순외채는 외환위기가 닥친 97년말 541억달러에 달했다가 지난해말에는 202억달러로 축소됐었다.그러나 우리나라 대외채권의 7∼8% 가량은인도네시아,러시아 등과 관련된 불량채권이어서 실질적인 순채권국이 되기위해서는 총외채가 더 축소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상일기자 bruce@

1999-1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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