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지난달 9,070억“사자”

외국인 투자자 지난달 9,070억“사자”

입력 1999-11-02 00:00
수정 1999-11-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국인투자자들이 10월들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한달동안 9,07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정부의 대우그룹과 투신업계에 대한적극적인 구조조정 작업과 경기활성화,해외증시 호조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것으로 보고 10월중 매수우위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올들어 외국인들은 1∼4월에 2조7,653억원어치를 순매수한뒤 5∼9월에는 5조4,7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었다.올들어 외국인들의 총 순매수대금은 1조8,019억원어치이다.

외국인들은 주가 지수대별로 볼때 지난 1월부터 종합주가지수 550선대에서집중적인 순매수에 나섰고 지난 5월이후 주가지수 850선 이상에서 적극적으로 ‘팔자’에 나섰다.주가지수가 850선 아래로 떨어진 10월에는 지난 1∼4월(월평균 순매수액 6,913억원)보다 순매수를 더 늘렸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들과 정반대의 매매동향을 보여 1∼4월에 1조4,5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5∼9월에는 1조3,0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10월 중에는 5,9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박건승기자]
1999-11-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