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이상권씨‘최기철 이야기’펴내

동화작가 이상권씨‘최기철 이야기’펴내

입력 1999-11-01 00:00
수정 1999-11-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읽힐 한국의 과학자 얘기가 없다고 한다.에디슨과 퀴리부인은 알아도 한국의 과학자는 누가 누군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물고기 박사’ 최기철씨의 물고기에 대한 사랑과 삶이 담긴 동화는 더욱 반갑다.살아있는 한국의 할아버지 과학자의 옛 이야기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신비한 물고기의 세계도 알려준다.

동화작가 이상권씨가 최박사의 구술을 엮은 이 책은 최씨가 물고기 연구에뛰어든 동기부터 50세가 넘어 한국의 민물고기 연구를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10년만에 민물고기 족보인 ‘한국의 자연-민물고기’를 무려 7권으로펴내게 된 과정 등을 들려준다.‘두껍이’라는 별명을 들을만큼 묵묵하게 한 길을 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또 문제아라 불리던 소년이 최박사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가면서 변해가는 이야기,관악산에 올라 허구헌날 개미만 바라보는 한 청년의 이야기 등 자연을 진심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아름답다.초등학교 상급학년용.부모도책을 읽고 자녀와 함께 물고기박사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만하다.우리교육 6,000원.

허남주기자

1999-11-0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