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사이에서 벤처 투자바람이 활발하다.
현재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기업은 줄잡아도 10여곳이 넘는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백화점식 사업을 정리하고 인터넷과 벤처투자를 새 영역으로 개척한 종합상사들이 대표적이다.
종합상사들은 벤처기업을 키워 자본이득을 얻는 한편 전략적 제휴를 맺어원자재 공급과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계산이다.그런만큼 투자대상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사원까지 파견,중소기업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마케팅과 경영,법률,세무분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은 자기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벤처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사내에 벤처투자전담인 ‘골든게이트팀’을 신설,올해 100억원 가량 투자한다는 계획이다.현재 4개 벤처기업에 투자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6∼10개 기업에 더 투자할 방침이다.
SK상사는 이달말 영업에 들어가는 벤처투자회사인 인터베스트(주)에 35%를출자했으며 연말까지 사내 벤처펀드를 조성,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외부 벤처기업은 물론,사내공모로 연내에 사내 벤처기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SK(주)는 내년부터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100억원의 벤처펀드와 ‘벤처사업추진그룹’도 만들었다.SK텔레콤도 ‘STIC’란 합작 벤처투자회사를 세운 데 이어 미래 동영상 휴대폰(IMT-2000)기술과 관련된 20여개 기업에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추승호기자 chu@
현재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기업은 줄잡아도 10여곳이 넘는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백화점식 사업을 정리하고 인터넷과 벤처투자를 새 영역으로 개척한 종합상사들이 대표적이다.
종합상사들은 벤처기업을 키워 자본이득을 얻는 한편 전략적 제휴를 맺어원자재 공급과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계산이다.그런만큼 투자대상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사원까지 파견,중소기업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마케팅과 경영,법률,세무분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은 자기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벤처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사내에 벤처투자전담인 ‘골든게이트팀’을 신설,올해 100억원 가량 투자한다는 계획이다.현재 4개 벤처기업에 투자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6∼10개 기업에 더 투자할 방침이다.
SK상사는 이달말 영업에 들어가는 벤처투자회사인 인터베스트(주)에 35%를출자했으며 연말까지 사내 벤처펀드를 조성,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외부 벤처기업은 물론,사내공모로 연내에 사내 벤처기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SK(주)는 내년부터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100억원의 벤처펀드와 ‘벤처사업추진그룹’도 만들었다.SK텔레콤도 ‘STIC’란 합작 벤처투자회사를 세운 데 이어 미래 동영상 휴대폰(IMT-2000)기술과 관련된 20여개 기업에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추승호기자 chu@
1999-10-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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