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킹 클래식 우승 김미현 인터뷰

베시킹 클래식 우승 김미현 인터뷰

입력 1999-10-12 00:00
수정 199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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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매우 기분좋고 만족한다.올시즌 목표인 신인상과 상금랭킹 ‘톱10’ 진입을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지난번처럼 귀국전에 우승해 항상 걱정해주는팬들에게 좋은 귀국 선물이 될 것 같다.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바이코리아컵에 출전할 예정인데.

고국팬들을 대하기가 편하다.한달전에도 한번 가 그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이번에는 다음 대회를 포기하고 귀국한다.컨디션 조절을 잘해 꼭 우승하겠다.

?최대 고비는.

13번홀까지 대니얼,돕슨과 몇타 차인지 몰랐으나 12번홀에서의 환호소리를듣고 1타차임을 안 뒤 도망가는 입장이었다.다음 홀에서 홀컵에 붙여놓고도버디를 놓친 것이 안타깝다.특히 17번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스푼을 잡고 친것이 실개천에 빠졌을 때는 정말 울고 싶고,떨리고 힘들었다.이 홀만 잘 치면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생각에 힘이 났는지 생각보다 멀리 나갔다.

?박세리와의 차이점은.

세리는 처음부터 스폰서가 있었고 훌륭한 선생님한테 수업도 받았다.하지만나는 스폰서도 없어 싼 호텔을 찾아다니며 길을 헤맨 적도 많다.나는 마음고생을 많이 한 ‘독한 땅콩’이다.

?긴 반바지만 일부러 입는가.

긴 반바지를 산 게 아니라 짧은 걸 샀는데 길게 보일 뿐이다.여기 미국 사람들은 옷입는 것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는데 한국 사람들만 말이 많다.22살이면 다 컸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1999-10-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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