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부산 나들이’

YS‘부산 나들이’

입력 1999-10-12 00:00
수정 199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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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이 오는 15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16일 열리는 ‘부산민주공원’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부산민주공원’은 ‘부마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YS의 부산방문은 지난 9월초 민주산악회 재출범 연기선언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정치적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원식 참석외에 삼성자동차 부산공장과 모교인 경남고 방문 등 다른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특히 개원식 참석 뒤에 예정된 부산출신 의원들과의 오찬과 민주산악회 인사들과의 만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만찬모임에는 민산관계자들을 포함,300여명이 참석하도록 되어 있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전대통령이 세결집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원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참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만날지도 관심거리다.

김 전대통령은 개원식 축사에서 현정권에 대한 직접 비난보다는 부마항쟁의 의미,민주화의 과제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전대통령의 부산방문에는 박종웅(朴鍾雄)의원,김기수(金基洙)비서관,유도재(劉度在)전총무수석등이 동행한다.

박준석기자 pjs@
1999-10-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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