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 발탁 의미와 전망 ‘깨끗한 전문인’결집…

추진위원 발탁 의미와 전망 ‘깨끗한 전문인’결집…

유민 기자 기자
입력 1999-10-11 00:00
수정 1999-10-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권의 신당추진위가 10일 추진위원 25명을 발표함으로써 신당 창당작업이가속화되는 분위기다.경쟁력을 갖춘 추진위원이 보강되면서 새 정당의 ‘색깔’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발표된 추진위원 중 상당수가 수도권 등 비(非)호남 지역구 출마,혹은 비례대표 출마가 예상돼 여권의 향후 공천구도도 주목된다.

신당추진위의 정균환(鄭均桓)조직위원장은 “정식 공천과는 관련이 없지만선거 출마를 예상해 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포함시켰다”고 말해 영입인사 상당수의 총선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당추진위가 밝힌 영입기준은 21세기 국가경영에 필요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사람,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의지가 있는 인물,도덕성을 갖춘 비(非)정치권 인사 등이다.발기인 선정때와 마찬가지로 노·장·청(老·壯·靑)세대의조화,전문 분야,지역 안배,그리고 보수·혁신의 조화를 꾀했다는 게 추진위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발기인때 빠진 전문관료,국제변호사,노동·장애인 인권운동가 등이 보강됐다.서울시장 직무대리를 역임한 강덕기(姜德基)씨,민노총 사무총장을 지낸 권용목(權容睦)씨,금호그룹 수석법률고문 겸 부사장인 김미형(金美亨)씨,97년 하버드대 장애인학생회장이었던 이일세(李一世)씨 등이 그들이다.

80년대 고려대·연세대·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오영식(吳泳食)·우상호(禹相虎)·임종석(任鍾晳)씨 등이 나란히 추진위원에 가담,‘386세대’의 본격적 정치권 진입을 예고했다.

지역별로 영남지역이 9명으로 가장 많은 것도 이번 영입의 특징이다.서울·경기가 8명,충청·강원이 각 3명,제주 1명 등이다.호남 출신은 임종석씨 1명뿐인 것도 눈길을 끈다.

호남 출신이 거의 없는 것은 영입인사 대부분이 16대 ‘총선용’으로 들어왔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개혁적 영입인사를 비(非)호남권에 우선 포진시켜신당의 공천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공천구도와 관련해 호남권 현역 의원들의반발도 고려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25명의 추진위원 중 총선 출마를 않겠다고 공언하는 인사는 김미형(金美亨)씨와 올림픽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黃永祚)씨 정도다.유민기자 rm0609@
1999-10-1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