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辛光玉)는 8일 보광그룹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의 1차 구속기간이 9일로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보강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홍 사장을 다시 불러 회사공금 54억원을횡령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40억여원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낸 23억3,874만원외에 추가로 포탈한 세금이 있는지 여부도 추궁했다.
검찰은 2차 구속만기일인 오는 19일 홍 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발표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chungsik@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홍 사장을 다시 불러 회사공금 54억원을횡령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40억여원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낸 23억3,874만원외에 추가로 포탈한 세금이 있는지 여부도 추궁했다.
검찰은 2차 구속만기일인 오는 19일 홍 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발표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chungsik@
1999-10-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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