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國監 각별한 성의로 임해야”

金대통령“國監 각별한 성의로 임해야”

입력 1999-10-05 00:00
수정 199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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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4대 개혁 가운데 공기업 부문의 개혁이 가장부진해 부패,무책임,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 경쟁시대에 공·사기업을 불문하고 경쟁력이 없으면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는 만큼 각 부처 장관들은 책임지고 산하 기관의 개혁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국정감사와 관련,“국민은 국정을 알 권리가 있고,정부는 알릴 의무가 있으므로 장관들은 중요 문제를 직접 챙기는 등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각별한 성의로 임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장관들은 무사히 빠져나갈 생각만 하지말고 국정을 알리는 기회로 생각하라”며 “야당도 정부정책의 잘못을 밝혀 대안을 제시하는정책대결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진사태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현재 내진설계 기준이 미흡하다”고지적하고 “내진설계 대상에서 변전소와 송신소,통신시설 등이 제외되어 있는데 보완이 필요하며,내진설계가 의무화되지 않은 5층 이하의 건물도 내진설계 기준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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