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 방지에 ‘호르몬요법’ 인기

피부노화 방지에 ‘호르몬요법’ 인기

강선임 기자 기자
입력 1999-09-28 00:00
수정 199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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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피부노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호르몬 요법’이 피부노화방지를 위한 방법으로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르몬 요법’은 성장호르몬을 투입하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호르몬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지압이나 마사지,반신욕(욕조에 아랫배와 하반신을 담그는 것)등으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호르몬 투입이나 화장품은 비용도 많이 들고 적어도 1년이상 지속할때 효과를 거둘수 있다.

지압이나 마시지 등은 직간접으로 호르몬 분비를 도와준다.조금만 신경써서 생활화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때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①손지압으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엄지손가락에 연결되는 도톰한 손바닥 부위를 엄지손가락의 볼록한 부분을 이용해 누르거나 나무 막대기 등으로 한 부분에 5∼6초씩 3번 정도 반복해서 눌러준다.

②숙면으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한다.잠자는 동안에 분비되는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중요하다.잠자기 시작해서 처음 한두시간이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 때 깊은 잠을 잘 수 있는습관을 기른다.이때 베개는 목닿는 부분의 높이가 2∼4㎝정도 되는 것이 좋다.

③목욕으로 몸속까지 따뜻하게 한다.39∼40도 정도의 따뜻한 욕조물에 아랫배와 하반신을 담그고 앉아 있는다.땀이 싹 빠져나오면 몸이 따뜻해졌다는증거다.

④향기요법을 사용한다.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마사지 오일에 좋아하는 향을 넣어 마사지한다.생리불순이나 생식능력에 직접 효과가 있는 향을 첨가해 사용하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⑤마음의 안정이 우선이다.스트레스,극도의 고독감 등 사회적 환경 변화도에스트로겐을 저하시키므로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⑥비타민과 미네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강선임기자
1999-09-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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