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31·LG)가 팀의 ‘해결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수는 18일 프로야구 한화와의 잠실경기에서 0-0의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이상목으로부터 좌월 결승 1점포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동수의 이날 ‘대포 한방’은 3연패의팀을 구원하며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게임반차로 좁혀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의 가능성을 부풀리기에 충분했다.
김동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안방마님’.프로 10년째인 김동수는 데뷔 첫 해인 90년 홈런 13개 등으로 3할대(.290)에 육박하는 타격을 기록하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투수리드와 경기운영으로 LG가 MBC청룡을 인수하자 마자 첫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몫을 했다.그 해 김동수는 포수 최초로신인왕 타이틀과 함께 ‘골든 글러브’를 거머 쥐었다.95년부터는 5년 연속‘두자리수 홈런’을 쳐냈고 지금까지 모두 5차례나 ‘황금 장갑’의 주인공에 올라 팀의 대들보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같은 팀공헌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중반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마음고생을 했다.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삼성이 가장취약한 포수보강을 위해 김동수의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망설이던 LG는 투수김진웅과 맞바꾸려다 이해가 엇갈려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
김동수는 흐뜨러진 마음을 추스리고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선에 선 상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여기에 라이벌 박경완(현대)이 이렇다 할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어 그를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챙길 욕심도 없지 않다.LG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김동수의활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김민수기자 kimms@
김동수는 18일 프로야구 한화와의 잠실경기에서 0-0의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이상목으로부터 좌월 결승 1점포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동수의 이날 ‘대포 한방’은 3연패의팀을 구원하며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게임반차로 좁혀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의 가능성을 부풀리기에 충분했다.
김동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안방마님’.프로 10년째인 김동수는 데뷔 첫 해인 90년 홈런 13개 등으로 3할대(.290)에 육박하는 타격을 기록하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투수리드와 경기운영으로 LG가 MBC청룡을 인수하자 마자 첫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몫을 했다.그 해 김동수는 포수 최초로신인왕 타이틀과 함께 ‘골든 글러브’를 거머 쥐었다.95년부터는 5년 연속‘두자리수 홈런’을 쳐냈고 지금까지 모두 5차례나 ‘황금 장갑’의 주인공에 올라 팀의 대들보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같은 팀공헌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중반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마음고생을 했다.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삼성이 가장취약한 포수보강을 위해 김동수의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망설이던 LG는 투수김진웅과 맞바꾸려다 이해가 엇갈려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
김동수는 흐뜨러진 마음을 추스리고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선에 선 상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여기에 라이벌 박경완(현대)이 이렇다 할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어 그를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챙길 욕심도 없지 않다.LG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김동수의활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김민수기자 kimms@
1999-08-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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