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개 시·군 공동소각로 건설

전북 7개 시·군 공동소각로 건설

입력 1999-08-11 00:00
수정 199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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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할 광역 쓰레기 소각로가 건설된다.

전북도는 10일 하루 600t의 쓰레기를 처리할수 있는 대형 소각로를 오는 2002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에는 전주·익산·군산·김제·남원·정읍시와 완주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오는 13일 해당 시·군 담당자들과 광역 소각로 건설에 대한 의견을조율하는 등 올해 안에 시·군간 협의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소각로 건설은 민자유치나 제3섹터,자치단체 조합구성 등 3가지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도가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매립에 의존하는 현행 쓰레기 처리방식이 비효율적인데다 님비현상으로 매립장 확보마저 어렵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소각로를 건설하면 주변을 친환경적인 시민공원으로 조성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각로를 건설할 경우 재원 확보를 비롯해 입지 선정,환경 파괴 문제 등이 야기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1일 1,400t의 폐기물이 발생한다.이 가운데 30%인450t가량은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매립에 의존하고 있으며 소각률은 2%에 불과하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1999-08-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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