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제재조치에 본격 착수했다.5대 그룹에 대한 채권단 공동의 제재는 지난해 LG그룹에 이어 국내 금융사상두번째로 파문이 예상된다.
한빛은행 등 삼성차 5개 채권금융기관은 10일 서울 한빛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 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삼성차 부채처리를 확약하지 않은 삼성그룹에 대해 금융제재의 첫 단계인 ‘경고’조치를 발동했다.채권단은 금융제재에 착수한 내용을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과 그룹 구조조정본부,삼성자동차 등 세 곳에 문서로 전달키로 했다.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삼성이 이건희 회장이 출연한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로 부채처리에 충분하다는 입장을고수할 경우 단계적으로 제재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 삼성그룹 13개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이날 ‘경고’에이은 후속 조치로 ▲삼성계열사에 대한 신규여신과 여신의 만기연장때 이건희 회장 개인의 지급보증을 요구하고 ▲신규여신 중단 및 만기연장 거부 ▲기존 여신 회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채권단이 신규여신 중단에 들어갈 경우 삼성전자 등 일부를 뺀 나머지 계열사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할 전망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한빛은행 등 삼성차 5개 채권금융기관은 10일 서울 한빛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 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삼성차 부채처리를 확약하지 않은 삼성그룹에 대해 금융제재의 첫 단계인 ‘경고’조치를 발동했다.채권단은 금융제재에 착수한 내용을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과 그룹 구조조정본부,삼성자동차 등 세 곳에 문서로 전달키로 했다.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삼성이 이건희 회장이 출연한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로 부채처리에 충분하다는 입장을고수할 경우 단계적으로 제재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 삼성그룹 13개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이날 ‘경고’에이은 후속 조치로 ▲삼성계열사에 대한 신규여신과 여신의 만기연장때 이건희 회장 개인의 지급보증을 요구하고 ▲신규여신 중단 및 만기연장 거부 ▲기존 여신 회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채권단이 신규여신 중단에 들어갈 경우 삼성전자 등 일부를 뺀 나머지 계열사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할 전망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8-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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