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당무회의 공식추인 안팎

2與 당무회의 공식추인 안팎

추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9-08-05 00:00
수정 199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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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이 4일 오전 각각 당무회의를 열어 ‘내각제 연내 개헌유보’를 공식 추인했다.양당이 같은 날 추인절차를 밟게 된 것은 까닭이 있다.지난달 28일 자민련 당무회의에서 충청권 일부의원들이 “후보 단일화 때도 양당이 같은 시간에 당무회의를 열어 결의했으니 이 문제도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기때문이다. 아무튼 지난달 12일 김종필(金鍾泌)총리의발언으로 시작됐던 개헌유보 파동은 23일만에 일단락됨 셈이다.

하지만 이날 추인과정도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았다.일사천리로 통과될 줄알았던 국민회의 지도부는 의외의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었다.장석화(張石和)전의원은 “청와대 3자합의에 대한 대(對)국민 홍보가 미흡했다”며 “개헌유보의 당위성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총선에서 최대쟁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해찬(李海찬)의원은 “한나라당의 주장도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있다”면서 “세분이 합의했지만 이 문제는 양당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주장했다.그는 “임시국회 말미에 양당공동으로 입장을 밝히거나 김대통령이8·15 정국구상에서 언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소신파’조순형(趙舜衡)의원도 “‘DJP’와 양당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에게 내각제 연기에 대한 설명과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충고했다.

자민련 당무회의에서는 강창희(姜昌熙)총무가 돌연 사표를 던졌다.“내각제개헌 관철을 책임지고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개헌유보가 공식추인됨에 따라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자민련내에 내각제 파문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내각제 개헌 문제를 다루기로 한 8인협의회도 당장 가동될 것 같지 않다.“서두르지 않고 자민련의 내홍(內訌)이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게 국민회의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8인협의회가 열리더라도 내각제는 우선순위에서 신당창당 등 정계개편에 밀려 당분간잠복할 가능성이 높다.자민련 고위관계자도 “그동안 내각제로 시끄러웠는데8인협의회에서 이를 쟁점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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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호기자 chu@

1999-08-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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