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고충’ 챙기는 정치인

‘서민의 고충’ 챙기는 정치인

입력 1999-07-22 00:00
수정 199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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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도시 서민들을 위한 ‘민생정치 실천모임(가칭)’을 만든다.

국민회의 박범진(朴範珍)의원은 21일 “농촌인구보다 많은 도시 서민층을위한 모임도 필요하다”며 “민생정치 실천모임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하겠다”고 설명했다.간사격인 박의원은 “국민회의는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점을 표방해왔지만 집권한 뒤 그동안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해한 게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회의 서울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지난20일 김근태(金槿泰)부총재, 정한용(鄭漢溶)의원과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이상수(李相洙)1정조위원장,유용태(劉容泰)·신기남(辛基南)·김병태(金秉泰)의원은 일정상의 이유 등으로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달 초 취지에 동감하는 의원들과 함께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 관계자들은 서민층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함께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공공 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임대료 및 관리비의 연체료를 종전의 연 18%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것도 지역구(양천갑)에 서민층이 적지 않은 박의원의 건의가 주효했다.박의원은 고건(高建)시장에게 “서울시가 서민들의 사정을 살펴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연체 이자율을 대폭낮출 것을 촉구했었다.대기업이나 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중·고등학교 학자금이 나오는데 오히려 이들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들은 이런 혜택을대부분 받지 못하고 있다.참여의원들은 이런 것도 시정해야 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서민들을 위한 서울출신 의원들의 모임이 성공하면 대도시지역 의원들의 모임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곽태헌기자 tiger@

1999-07-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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