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노사정위원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노동계와 정부가 타협점을 찾으면서 조만간 노사정위원회가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위원장이 사실상 공석인 상태다.국민회의 상임고문인 김원기(金元基)위원장은 몇달전부터 공·사석에서 사퇴의사를 밝혀왔다.따라서 노동계와재계의 노사정위 복귀시점을 전후로 후임자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지난 5·24 개각때 노사정위원장도 교체될 예정이었지만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지금도 후보자들이 압축되지않고 있어 빨라도 내달 초는 돼야 임명될 것이란 게 김 위원장의 전망이다.
지금까지 자천 또는 타천으로 위원장 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대략6명선.노사정위원에 정당추천 인사는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한 만큼 주로 위원장 후보도 전직 총리나 장관 등이 주류다.남재희(南載熙)전 노동부장관,이연택(李衍澤)전 총무처장관,배무기(裵茂基)중앙노동위원장,한완상(韓完相)·현승종(玄勝鍾)전 총리,문동환(文東煥)전 의원 등이다.그러나 끝내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 이번 노동계와의 타협을 이끌어낸 한광옥 1기 위원장이 재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승호기자 chu@
현재는 위원장이 사실상 공석인 상태다.국민회의 상임고문인 김원기(金元基)위원장은 몇달전부터 공·사석에서 사퇴의사를 밝혀왔다.따라서 노동계와재계의 노사정위 복귀시점을 전후로 후임자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지난 5·24 개각때 노사정위원장도 교체될 예정이었지만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지금도 후보자들이 압축되지않고 있어 빨라도 내달 초는 돼야 임명될 것이란 게 김 위원장의 전망이다.
지금까지 자천 또는 타천으로 위원장 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대략6명선.노사정위원에 정당추천 인사는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한 만큼 주로 위원장 후보도 전직 총리나 장관 등이 주류다.남재희(南載熙)전 노동부장관,이연택(李衍澤)전 총무처장관,배무기(裵茂基)중앙노동위원장,한완상(韓完相)·현승종(玄勝鍾)전 총리,문동환(文東煥)전 의원 등이다.그러나 끝내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 이번 노동계와의 타협을 이끌어낸 한광옥 1기 위원장이 재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승호기자 chu@
1999-06-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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