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결혼생활 지키기운동’확산

美 ‘결혼생활 지키기운동’확산

최철호 기자 기자
입력 1999-06-24 00:00
수정 1999-06-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이혼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한 운동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미 인구조사통계국의 집계에 따르면 88년 43%였던 이혼율이 99년들어 무려50%에 이르렀으며,인구 1,000명당 이혼자수가 4.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결혼관이 무너졌다는 유럽의 스웨덴 2.79명,덴마크 2.81명,독일1.91명,핀란드 1.85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 이 결과 미국내 일부지역 초등학교입학생 가운데 부모중 어느 한쪽이 없는 아동의 숫자가 53%로 집계된 곳도 있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뜻있는 가족들이 뭉쳐 쉽게 만나 쉽게 헤어지는 풍토를 바로잡자는 사회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개 이런 사회운동은 종교단체가 앞장을 서는 것이 보통이나 이번 만큼은 헤어졌던 경험이 있는 일부평범한 시민들이 주동이 된 점이 특이하다.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에서 3,500명이 운집한 가운데 ‘결혼자대회’를 이끈 바우 글렌이란 사람은 “아픔의 경험을 나눠 이혼을 막아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이어 26일 새너제이,7월10일 워싱턴,10월23일 휴스턴 등 각지에서 같은 대회를 계획하고 있어 이 운동의 물오른 세를 과시했다.

서부지역과 마찬가지로 같은 뜻의 움직임을 보이는 아리조나,앨라배마주 등에서는 결혼운동이 급속히 심화돼 주의회가 이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별전 2년간 별거생활을 의무화시키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을 정도까지 이르렀다.이같은 민간차원의 운동은 지난달 미국내 24개 종교집단이 모여 결혼재서약운동을 출범시키게까지 했다. 이 움직임을 이끄는 데니스씨는“이혼절차가중고 자동차 매매절차보다 쉽다는 것은 분명히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hay@
1999-06-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