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이 몰려온다’ 29일부터 5월 5일까지 1주일간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 연휴 동안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황금연휴는 29일 녹색의 날(식목일)부터 시작돼 30일은 샌드위치데이로 대부분 쉬고 5월 1·2일은 주말 휴일,3일은 헌법기념일,4일은 국민의축일,5일은 어린이날로 이어진다.
일본 관광 특수를 맞아 호텔,여행사,항공사 등 관광업계는 모처럼 즐거운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평소 1주일에 4만여명이 입국했던 일본인 관광객은황금연휴 1주일 동안 6만8,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영호(金榮湖) 일본부장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지난해 3박4일 기준으로 한사람당 평균 250만원을 여행 경비로 썼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전통상품과 문화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어 300만원 가량 쓰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과 도심의 특·1·2급 호텔에서도 빈방을 찾기가 어렵다.르네상스서울 호텔은 다음달 5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이 호텔 박찬희(朴^^熙·42·여) 홍보실장은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사업차 한국을 찾는 외국인 투숙객이 늘어난데다 일본의 황금연휴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일본 주요 도시에서 서울과 부산,제주로 들어오는 항공편도 1∼2개월 전에예약이 완료됐다.대한항공은 황금연휴 기간에 24편을,아시아나항공은 9편,일본항공은 5편의 특별기를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일본의 황금연휴는 29일 녹색의 날(식목일)부터 시작돼 30일은 샌드위치데이로 대부분 쉬고 5월 1·2일은 주말 휴일,3일은 헌법기념일,4일은 국민의축일,5일은 어린이날로 이어진다.
일본 관광 특수를 맞아 호텔,여행사,항공사 등 관광업계는 모처럼 즐거운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평소 1주일에 4만여명이 입국했던 일본인 관광객은황금연휴 1주일 동안 6만8,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영호(金榮湖) 일본부장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지난해 3박4일 기준으로 한사람당 평균 250만원을 여행 경비로 썼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전통상품과 문화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어 300만원 가량 쓰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과 도심의 특·1·2급 호텔에서도 빈방을 찾기가 어렵다.르네상스서울 호텔은 다음달 5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이 호텔 박찬희(朴^^熙·42·여) 홍보실장은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사업차 한국을 찾는 외국인 투숙객이 늘어난데다 일본의 황금연휴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일본 주요 도시에서 서울과 부산,제주로 들어오는 항공편도 1∼2개월 전에예약이 완료됐다.대한항공은 황금연휴 기간에 24편을,아시아나항공은 9편,일본항공은 5편의 특별기를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1999-04-2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