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 이탈리아(TI)와 독일 도이체 텔레콤(DT)이 추진하고 있는 전산업 사상 최대 규모(950억 달러)의 합병을 둘러싸고 이탈리아 정부와 독일 정부가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당초 20일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해 놓을 정도로 합병일보직전까지 갔었다.그러나 19일 각각 이사회를 가진 직후 양측은 기자회견을 2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막판 진통은 ‘인수합병으로 얻어지는 이득은 확신할 수 없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된 이후 나왔다.
그러나 이같은 ‘경영진단’의 이면에는 국가기간 및 전략 산업인 통신업체를 상대방에 뺏기지 않으려는 양측 정부의 싸움이 자리잡고 있다.
도이체 텔레콤은 독일정부가 주식을 74% 소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이탈리아정부측은 과거 국영기업으로 자국 통신업계를 주도해온 이탈리아 텔레콤이독일 정부 소유로 넘어가게 될 것을 우려,양측이 동등 지분을 소유하게 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
반면 도이치 텔레콤은 56%이상 지분 소유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이 합병이 성사되면 주식 가치로 2,120억 달러 규모의세계 최대 통신업체가 탄생하는 동시에 국영기업 형태의 두 업체가 통합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고 전했다.매출액 규모도 630억달러로 일본의 NTT에 뒤이어 세계 제2위 규모다.
또 양사 경영진 측근의 말을 인용,이사진들이 20일 늦게까지 막판 절충을시도하고 있다면서 합병발표가 곧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과 세계 각국의 통신업계및 전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양사는 당초 20일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해 놓을 정도로 합병일보직전까지 갔었다.그러나 19일 각각 이사회를 가진 직후 양측은 기자회견을 2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막판 진통은 ‘인수합병으로 얻어지는 이득은 확신할 수 없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된 이후 나왔다.
그러나 이같은 ‘경영진단’의 이면에는 국가기간 및 전략 산업인 통신업체를 상대방에 뺏기지 않으려는 양측 정부의 싸움이 자리잡고 있다.
도이체 텔레콤은 독일정부가 주식을 74% 소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이탈리아정부측은 과거 국영기업으로 자국 통신업계를 주도해온 이탈리아 텔레콤이독일 정부 소유로 넘어가게 될 것을 우려,양측이 동등 지분을 소유하게 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
반면 도이치 텔레콤은 56%이상 지분 소유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이 합병이 성사되면 주식 가치로 2,120억 달러 규모의세계 최대 통신업체가 탄생하는 동시에 국영기업 형태의 두 업체가 통합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고 전했다.매출액 규모도 630억달러로 일본의 NTT에 뒤이어 세계 제2위 규모다.
또 양사 경영진 측근의 말을 인용,이사진들이 20일 늦게까지 막판 절충을시도하고 있다면서 합병발표가 곧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유럽과 세계 각국의 통신업계및 전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999-04-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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