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집 턴 간 큰 도둑

경찰서장집 턴 간 큰 도둑

입력 1999-04-16 00:00
수정 1999-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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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수감중인 절도범이 현직 장관·도지사·경찰서장 등 고위인사 집에서억대의 금품을 털었으나 경찰이 고의로 사건내용을 축소했다고 진정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중인 절도범 김강룡씨(32)는 지난 14일 한나라당 경기도 안양시 만안지구당에 보낸 진정서에서자신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올해 초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김모장관의 집에서 고서화 2점을,서울시 양천구 목동 유모지사의 서울관사에서 현금 2억원과 귀금속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주장했다.또 지난달 초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안양경찰서장 관사에서 현금 5,800만원을 훔쳤다는 것이다.이들 가운데 김장관은 도난사실을 부인했으며 유지사는 현금 3,500만원과 귀금속 4점(5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또 안양경찰서장은 현금800만원을 도난당했다고 시인했다.

김씨는 공범 김영수씨와 함께 서울과 인천 등지의 고급주택만을 골라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쳐오다 지난달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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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학준기자 hjkim@

1999-04-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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