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이 멀어졌습니다” 충남도와 천안시 간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충남 천안시민회관에서 열린 ‘도·시정 발전 토론회’에서 李根永 천안시장은 이같이 마음속에 품어뒀던 말을 꺼냈다.“대화가 없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李시장은 (시·군의) 자치는 없고 시장·군수를 움직이기 위한 도의 공문만 내려온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어떤 때는 계장 전결로 공문이 내려와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불편한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지난해는 도 감사관 등이 천안시에 상주한 기간이 무려 93일에 이를 정도로 감시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도와 시·군간 대화 부족의 실례로 2001년 천안에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를들었다.
‘괜히 개최하는가 싶어 잠이 안올’ 정도로 자신은 고민하고 있지만 정작주최측인 충남도 간부들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전화조차 거는 이가 없다고 서운해했다.
그는 충남도를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랜 도청 근무에서 비롯된 애정으로 이런 말을 한다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도 간부들과 하루 낮,하루 밤을 새워서라도 전국체전 등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沈지사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전국체전 등에 관심을 더 가지라고 도 간부들에게 당부한 뒤 “도와 시·군의 거리감은 민선 이후 자신의 인사권자에게 잘보이고 말만 잘들으면 된다는 도나 시·군 공직자의 자세 때문”이라며 지자체의 현 주소를 꼬집었다.
대전 李天烈
李시장은 (시·군의) 자치는 없고 시장·군수를 움직이기 위한 도의 공문만 내려온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어떤 때는 계장 전결로 공문이 내려와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불편한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지난해는 도 감사관 등이 천안시에 상주한 기간이 무려 93일에 이를 정도로 감시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도와 시·군간 대화 부족의 실례로 2001년 천안에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를들었다.
‘괜히 개최하는가 싶어 잠이 안올’ 정도로 자신은 고민하고 있지만 정작주최측인 충남도 간부들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전화조차 거는 이가 없다고 서운해했다.
그는 충남도를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랜 도청 근무에서 비롯된 애정으로 이런 말을 한다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면 도 간부들과 하루 낮,하루 밤을 새워서라도 전국체전 등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沈지사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전국체전 등에 관심을 더 가지라고 도 간부들에게 당부한 뒤 “도와 시·군의 거리감은 민선 이후 자신의 인사권자에게 잘보이고 말만 잘들으면 된다는 도나 시·군 공직자의 자세 때문”이라며 지자체의 현 주소를 꼬집었다.
대전 李天烈
1999-04-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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