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유상증자 사기’ 의혹

신동방 ‘유상증자 사기’ 의혹

입력 1999-03-27 00:00
수정 199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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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이 유상증자 납입을 받은 직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실권주 공모청약자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유상증자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선의의 실권주 청약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신동방을 상대로 소송을검토하는 등 가능한 조치를 강구중”이라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동방은 지난 16일부터 이틀동안 보통주 300만주에 대해 유상증자와 실권주 공모를 실시,워크아웃 신청 하루전날인 24일납입을 완료했다.피해가 우려되는 실권주 청약자 수는 1만8,478명이며 공모청약 납입대금은 90억2,000만원이다.

신동방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이미 예정됐던 상황이고 워크아웃은 갑자기결정된 것이어서 별개의 사안으로 진행된 것인데 공교롭게 오해를 사게 돼곤혹스럽다”고 말했다.

해표푸드서비스,해표,코코스 등 신동방 계열 4개사는 25일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다음달 2일 열리는 채권단협의회에서 워크아웃 대상 선정여부를 논의하게 된다.신동방의 최대주주인 申明秀회장은 盧泰愚 전 대통령의 사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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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均美

1999-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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