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기능 문화부로 가닥

국정홍보기능 문화부로 가닥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9-03-13 00:00
수정 199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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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정홍보 기능이 문화관광부로 넘어가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같다.기획예산위가 지난 7일 발표한 공보실의 개편방안은 현행체제를 유지하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1안,문화관광부로 이관하는 것을 2안으로 제시했다.그러나 곧 확정될 정부의 시안은 공보실의 총리공보를 총리비서실로 이관하고,국정홍보는 문화관광부로 넘기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고위관계자는 말했다.

해외문화공보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에 국정홍보실을 신설해 대내외 국정홍보를 총괄토록 한다는 것이다.해외문화공보원도 앞으로 문화보다는국정의 해외홍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문화관광부가 문화와 관광,체육,청소년 등 여러 분야의 정책을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홍보실이 설치되면서 청소년 정책은 국무조정실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체육 정책은 2002년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가 있기 때문에 정책 일관성을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계속 담당한다.

신설된 국정홍보실은 1급의 실장 아래 국정홍보담당관 등 심의관급 담당관이 3명 정도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보실은 현 체제를 유지하며 기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공보실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그 아래 1급의 국정홍보조정관과총리공보비서관을 둔다는 것이다.총리가 국정홍보를 총괄한다는 차원에서 공보실에 국정홍보와 총리공보 기능을 함께 둔다는 설명이다.

1999-03-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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