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심텍(대표 全世鎬)이 중소기업으론 국내 최대규모의 외자유치에성공했다.
반도체 및 통신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심텍은 11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미국 3대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AIG사와 2,200만달러(260억원)규모의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유치방식은 지분참여방식이며 주식 액면가의 7배를 받기로 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지난 98년 6월 金大中대통령 방미행사의 일환으로 뉴욕과LA에서 열린 ‘대미 투자유치단 포럼’에서 全사장이 전자부문 벤처기업 대표로 나서 자사 제품를 홍보한 것이 미국 투자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뤄졌다.
全사장은 “AIG사가 우리 회사의 성장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외자유치로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져 미국에현지법인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심텍은 지난 87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미국의 마이크론,TI,일본의 NEC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락웰,캐나다의노텔등 굴지의 통신기 업체들의 PCB 주공급업체일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모리용 반도체 회로기판의 경우 국내 D램 생산업체 공급물량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설립이후 7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때 심각한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설립당시만 해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회로판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할 정도로 전무한 고난도 기술이어서 중소기업이 단독개발에 뛰어드는 데 대해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PCB 분야의 무궁무진한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한 우물을 판 끝에국내유일의 업체로서 PCB생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텍은 지난 94년 전자부품 콘테스트 최우수상을,97년엔 5,0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반도체 및 통신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심텍은 11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미국 3대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AIG사와 2,200만달러(260억원)규모의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유치방식은 지분참여방식이며 주식 액면가의 7배를 받기로 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지난 98년 6월 金大中대통령 방미행사의 일환으로 뉴욕과LA에서 열린 ‘대미 투자유치단 포럼’에서 全사장이 전자부문 벤처기업 대표로 나서 자사 제품를 홍보한 것이 미국 투자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뤄졌다.
全사장은 “AIG사가 우리 회사의 성장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외자유치로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져 미국에현지법인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심텍은 지난 87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미국의 마이크론,TI,일본의 NEC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락웰,캐나다의노텔등 굴지의 통신기 업체들의 PCB 주공급업체일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모리용 반도체 회로기판의 경우 국내 D램 생산업체 공급물량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설립이후 7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때 심각한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설립당시만 해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회로판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할 정도로 전무한 고난도 기술이어서 중소기업이 단독개발에 뛰어드는 데 대해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PCB 분야의 무궁무진한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한 우물을 판 끝에국내유일의 업체로서 PCB생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텍은 지난 94년 전자부품 콘테스트 최우수상을,97년엔 5,0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1999-03-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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