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본회의에서는 이색 신상발언이 나왔다.바둑과 관련된 발언으로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주인공은 국민회의 張在植의원이다.
최근 한·일 의원 바둑교류전에서 張의원이 ‘중도탈락’했다는 일부 보도가 발단이 됐다.국회의원 최고수(아마 7단)로 한국기원 이사장을 역임한 그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항의였다.
張의원은 “국회의원은 명예를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교류전에서 일본 프로기사(3단)와 정선으로 2집을 이겼는데 어떻게 이런 보도가 나올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張의원은 일본 의원들과 ‘실력차이’ 때문에 치수 조정이 어렵자 개인전에 불참하는 대신 일본 기사와 시범경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韓和甲총무도 의원총회에서 “일본 기사를 이긴張의원에게 박수를 보내자”며 그의 ‘명예회복’에 힘을 보탰다.
환란특위 위원장이며 ‘바둑외교 사령탑’인 그의 ‘막후노력’으로 한·중·일 의원 바둑교류전도 이르면 연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吳一萬 oilman@
최근 한·일 의원 바둑교류전에서 張의원이 ‘중도탈락’했다는 일부 보도가 발단이 됐다.국회의원 최고수(아마 7단)로 한국기원 이사장을 역임한 그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항의였다.
張의원은 “국회의원은 명예를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교류전에서 일본 프로기사(3단)와 정선으로 2집을 이겼는데 어떻게 이런 보도가 나올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張의원은 일본 의원들과 ‘실력차이’ 때문에 치수 조정이 어렵자 개인전에 불참하는 대신 일본 기사와 시범경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韓和甲총무도 의원총회에서 “일본 기사를 이긴張의원에게 박수를 보내자”며 그의 ‘명예회복’에 힘을 보탰다.
환란특위 위원장이며 ‘바둑외교 사령탑’인 그의 ‘막후노력’으로 한·중·일 의원 바둑교류전도 이르면 연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吳一萬 oilman@
1999-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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