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일대 SW타운 만든다

강남·서초 일대 SW타운 만든다

입력 1999-02-26 00:00
수정 199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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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서초구 일대가 ‘서울소프트웨어(SW) 타운’으로 조성된다.

정보통신부는 25일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SW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SW업체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과 서초 일대를 SW타운으로 조성해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SW타운에는 10만명의 SW 벤처기업가와 종사자들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이 확충되며 이곳에 입주하려는 SW벤처업체들은 8월부터 24시간내에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창업공간과 고가의 SW개발장비는 물론 개발된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진출과 해외수출 지원에 이르기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통부는 특히 3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 SW진흥원이 입주해 있는 강남역앞 미진빌딩을 SW타워로 조성 SW타운의 중심 역할을 맡도록 하고 SW업체의기업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SW진흥원 자회사로 SW종합서비스회사를 7월까지설립키로 했다.

또 SW 및 정보제공자(IP),소호(SOHO)창업지원실,공용장비지원센터 등을 세워 영세SW업체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자를 유치,인터넷과 관련된 SW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1,000평규모의 인터넷 플라자도세운다.정통부는 서울SW타운을 전초기지로 하고 서울 테크노마트,인천 미디어밸리와 부산 및 춘천 등 적절한 요건을 갖춘 지역에도 타운을 조성하며 이들 지역간을 네트워크로 연결,종합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1999-0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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