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시·도 협의회 동서화합 건의문 작성

영호남 8개 시·도 협의회 동서화합 건의문 작성

입력 1999-02-19 00:00
수정 199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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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8개 시·도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치권에 국민대화합 실현을 위한 정치를 펴줄 것을 요구하는 등 ‘동서화합을 위하여 각계에 드리는 건의문’을 확정해 사회 각계각층에 보내기로 했다.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남·북 경남·북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 실무위원회는 19일 전남 영암군 월출산 관광호텔에서 시·도 주무국장 회의를 갖고 그동안 준비해온 동서화합을 위한 건의문을 확정키로 했다.

이 건의문은 정치권의 협조 없이는 동서화합의 실현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 땅에 지역감정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각계각층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00만 영호남인의 이름으로 드리는 5개항의 건의문은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정부’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 바와 같이 ‘지역감정 퇴치와 국민대화합 실현을 위한 정치’를 펴줄 것을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언론에서도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약칭(TK,PK,MK) 사용으로 지역감정을 연상케 하거나 집단의식을불러일으키는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의회는 이같은 건의문을 청와대,국무총리,정당대표,언론사,시민단체 등에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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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 林松鶴 shlim@
1999-02-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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