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루머 ‘아니땐 굴뚝 연기날까’

증시루머 ‘아니땐 굴뚝 연기날까’

입력 1999-02-14 00:00
수정 199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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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떠도는 소문(루머)들이 단순한 소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나도는소문의 수는 크게 줄었지만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는 빈도가 높아져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13일 증권거래소가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증시에 떠도는 풍문(루머)에 대한조회공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부인공시비율이 29.01%로 95년의 63.14%,96년의 49.10%,97년 43.45%보다 크게 낮아졌다.증시에 나도는 소문 10개중 7개가 사실이라는 것이다. 또 같은 기간동안 증시에 떠도는 루머의 수도 크게 줄었다.지난해의 경우증권거래소에서 해당기업에 증시에 나도는 기업 관련 소문에 대해 공시를 요구한 건수가 362로 95년 1,267건의 28.5%에 불과했다.증권거래소는 이처럼증시에 떠도는 루머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루머보다개별기업의 실적이나 전망들을 주요 투자판단지표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시에 나도는 소문중 부도,법정관리,합병,영업양수도와 관련된 것은 급증한 반면 신규투자와 관련된 소문은 크게 줄었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IMF를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이 활발,부도·법정관리·합병·영업양수도와 관련된 루머에 대한 공시가 신규투자등과 관련된 것보다 많았다.金均美 kmkim@

1999-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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