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 중간점검] 출발에서 3일 다짐대회까지

[제2건국위 중간점검] 출발에서 3일 다짐대회까지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9-02-01 00:00
수정 1999-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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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건국운동’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8월15 일이다.金大中대통령은 당시 정부수립 50주년 경축사를 통해 ‘제2의 건국’ 을 선언했다.

‘제2의 건국’은 그 이전에도 낯선 용어는 아니었다.새정부가 출범 초기부 터 국정개혁을 위해 내세웠던 화두가 바로 ‘제2의 건국’이었기 때문이다.

언론들이 “과거 반세기를 교훈삼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의도”라면서 ‘제2의 건국’에 기대감을 표시했던 것이 당시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막상 ‘제2의 건국’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들이 공개되면서 분위 기는 반전됐다.시민단체와 관변단체들을 한데 묶겠다는 이른바 국민운동본부 가 의구심의 표적이었다.

8월17일 야당은 “신(新)관변단체들을 정치적 목적에서 네트워크화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고,일부 시민단체도 “정부주도 시민운동은 자발적 시민운 동의 싹을 잘라버릴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논란이 이어지자 金대 통령은 “국민운동을 정치에 이용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해 명을 내놓기도 했다.10월2일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공식발족했다.대표공동위원장 에는 邊衡尹전서울대교수가 추대됐다.

경실련과 참여연대가 10월30일 불참을 선언했으며,11월10일 이른바 국민운 동본부의 설립이 끝내 유보되고 말았다.그러나 제2건국위 구성 초기의 진통 은 자치단체에 조직을 만드는 문제를 놓고도 한동안 이어졌다.

‘제2의 건국’이 본궤도에 접어든 것은 지난해 12월23일 제2차 전체회의에 서 21대 기획과제와 99년 7대 중점추진과제를 확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후 올해들어 1월14일부터 28일까지 6차례에 걸친 공청회에서 각 주제별로 굵직 굵직한 실천과제들을 제시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徐東澈 dcsuh@ [徐東澈 dcsuh@]
1999-02-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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